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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채우는법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by 깜짝선물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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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유일한 해독제는

'도대체 왜 저 모양일까?'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지 않는 것이다.★

 

 

화는 '지극히 인간적인'것이 아니다.

화는 지니고 있을 필요조차 없는 것이며,행복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데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자기실현의 오류지대다.그러니까 일종의 정신적인 독감 같은 것이다.한번 화를 내면 지독한 독감에 걸릴 때처럼 기운이 쭉쭉 내려앉는다.

 

'화'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화라는 것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경험하는 자기 통제가 불가능한 반응을 가리킨다.화는 격분,적개심,폭력 행사,말없이 노려보기 등의 형태를 띤다.단순히 골치가 아프다거나 짜증이 나는 것은 화가 아니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화의 핵심어는 '통제 불능'이다.화가 나면 옴짝달싹 못하게 스스로를 옭아매게 된다.대개 화는 세상이나 주변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화는 버릇이자 선택이다.실망을 느낄 때 나타내는 몸에 밴 반응으로,결국 후회하게 될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사실 심하게 내는 화는 일종의 정신 이상이다.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다.따라서 화가 나서 통제력을 잃는 것은 일시적인 광란 상태다.

 

화를 내서 얻을 수 있는 정신적 보상은 없다.앞서 말했던 것처럼 화는 있는 대로 맥이 빠지게 한다.생리학적으로는 고혈압,궤양,발진,심계항진,불면증,피로,심지어는 심장병을 유발하기도 한다.정신적 측면으로는,사랑하는 관계에 금이 가게 하고 대화를 단절시키며 죄책감이나 우울증에 빠지게 하고 대체로 우리 앞길에 방해가 된다.

이쯤에서 당신은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른다.화를 표출하는 것이 가슴 속에 꾹꾹 누르고 있는것 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고 들어왔기 때문이다.맞다.화를 표출하는 것이 누르고 있는 것보다 훨씬 건전한 대안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그보다 더 건강에 좋은 대안이 있다.아예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그렇다는 화를 분출해야 할것인가,혹은 담고 있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조차 없어질 것 아닌가.

 

화를 꾹꾹 담아두지 않고 밖으로 표출하면 그만 아니냐고 생각하고 싶겠지만,가장 중요한 것은 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해보라.

'저 스스로 바보가 되고 싶다고 자처하는데,내가 화를 낼 필요가 뭐있어?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저 사람이지 내가 아니야.'

'상황은 내 생각대로만 굴러가지는 않아.아믕에 들지는 않지만,그것 때문에 나 자신을 옭아매지는 않을 거야.'

근데 화를 없애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상대방이 엄청난 잘못을 어질렀을때 그 잘못으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할때 화가안날수가 없다.정신이상으라는 말이 맞는듯하다.어떻게 통제가 안된다.그래서 생각해 봤다.평소에 작은 화부터 다스리면 어떨까 하고.

 

그럼 어떻게 하면 화를  이길수 있을까?

화는 제거할 수 있다.그러려면 생각을 대폭 뒤집어야 한다.그리고 한 번에 그 순간의 화만 제거할 수 있다.

화를 부추기는 사람이나 상황에 마주쳤을 때,자신이 스스로에게 무슨 말을 되뇌고 있는지 깨닫고 예전과는 다른 감정과 훨씬 생산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라.

화를 공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화를 내고 있는 동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가를 알아내야 한다.그리고 늘상 그런 식으로 생각해왔다고 해서 계속 똑같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는 것이다.여기에서는 자신이 화를 내는 상황을 '의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나는 화가 날때면 항상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수가 있지? 왜 저렇게 멍청한 행동만 하지?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하는 생각을 반복해서 했던것 같다.아... 또 화가 날려고 한다...
  • 화를 내는 것을 뒤로 미루려고 노력할 것.화가 폭발할 것 같은 상황에 처하면 15초 동안 화를 참았다가 여는 때처럼 폭발하라.다음에는 30초동안 참는 연습을 시도해 보고,그 간격을 계속 늘린다.일단 화를 뒤로 미룰 수 있따는 것을 알게 되면 조절하는 법도 알게 된다.
  •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 건설적으로 이용하려 할 경우에는 화를 내는 '시늉'만 할것!언성을 높이고 화난 표정을 짓는 것은 괜찮지만'화에 곁들여지는 육체적,심리적 고통까지는 체험하지 말라.
  •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에게 내가 화를 낼려고 하면 어떤 말이나 미리 정해놓은 신호로 알려달라고 하라.
  • 화를 냈을 때의 일을 기록할 것.화를 낸 정확한 시간,장소,상황에 대해 적다보면 이내 기록하는것만으로도 화를 내는 빈도가 줄어든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화를 내버렸다면 "방금 나도 모르게 화를 내버렸어.이제 다시는 화를 내지 않도록 생각의 시각을 바꿀 거야."라고 말할것.입 밖으로 소리내어 말하는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
  • 화를 낼 참이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 있도록 노력할것.그 사람의 손을 잡는 것도 분노를 무력화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 화가 나 있지 않을 때,평소 가장 많이 화를 내는 상대와 대화를 할 것.
  • 자신의 기분에 대해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 분석하면서 처음 몇초동안 화의 기선을 제압할 것.
  • 자신을 사랑할 것.그러면 자신을 망치는 행동으로 스스로를 짐지우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 교통체증에 걸리면 시간을 잴 것.얼마 동안 화를 내지 않고 참을 수 있는지 살펴보라.자신을 제어하기 위해 노력해보라.동승자에게 고함을 지르는 대신 차분히 질문을 해보라.길에 묶여 기다리는 시간을 창의적으로 사용해보라.
  • 화를 내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자신한테 말한다.실제로 화를 내는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때 하는 멍청한 행동이 맞다는 생각을 한다.화를 안낼려고 위에 적은 몇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꽤 효과적이다.나처럼 화를 잘내는 분들이 계시면 활용해보기 바란다. 화내면 나만 손해라는 점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우리가 잘못한것도 아니지 않는가?
  • 나도 화를 많이 내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화를 냄으로써 그 당시에는 어느정도 감정분출을 할수는 있었겟지만 그 부작용이 더 심각한것 같다. 이번에 크게 화를 낸후 몸은 아프고 항상 우울한 생각만 들고 웃을려고 해도 웃음이 나오지가 않는다.그리고 그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아주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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