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면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뽀로로 테마파크는 별 다섯 개 줄만한 곳이에요.
6세, 8세, 9세랑 갔었는데 6세는 아주 신났고 8세, 9세는 아주 조금 아쉬운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여행 끝날 때쯤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하니까 뽀로로 테마파크라고 하네요.
저희는 방문 전날 네이버에서 티켓팅하고 다음날 사용했어요. 네이버 예약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은 올 프리패스 12개월 이상-13세 이하 소인 28,000원, 대인 21,000원
오후 3시 이후 입장일 경우 소인 24,500원, 대인 17,500원입니다.
위치는 서귀포랑 가깝고 유명한 카멜리아 힐이랑도 가깝네요. 뽀로로 테마파크에서 놀고 카렐리야 힐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뽀로로 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9시쯤 도착한 것 같아요. 비가 살짝 오는 날씨여서 실외 놀이터는 이용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비가 그쳐서 바이킹도 탈 수 있었답니다.
티켓 보여주고 들어가시면 뽀로로 집 같은 건물이 보여요. 여기가 실내놀이터랍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갔고 또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모든 놀이기구를 두세 번 탔어요.
상어 보트가 재밌다고 세 번은 탓던것 같아요.
여러 종류의 기차도 타고 회전목마도 타고 미니 자유로 드롭도 타고 미니 바이킹도 탔답니다.
이렇게 놀이기구가 중간에 배치되어 있고 오른편에 테이블이 있는 휴식공간이 있어요. 음료수 같은 거 드시면서 애들 미끄럼 타는 걸 보셔도 되고 어린이과학관 같은데 가면 볼 수 있는 물로 할 수 있는 과학놀이 기구 같은 게 있어요. 거기서도 한참 놀았답니다. 슬리퍼도 주고 앞치마도 있어서 옷이 젖을 념려는 없어요.
놀이기구 왼편에는 또 작은 방이 몇 개 있는데 역할놀이도 할 수 있고 물고기 색칠하고 스캔해서 헤염치는걸 구경할 수도 있어요. 요즘 규모가 큰 키즈카페나 어린이 과학관 가면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애들이 좋아해요.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이고 규모가 큰 레스토랑도 테마파크 안에 있어서 하루 종일 놀아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저희는 짜장면이랑 돈가스 주문했고 맛은 좋았는데 양은 별로 많지 않았어요.
밖에 나오면 바이킹이랑 전망차가 있는데 전망차는 모두 두 번씩 탔고 바이킹은 6세는 아직 어려서 못 타고 8세 딸은 재밌다고 6번을 탔답니다. 저도 무서워서 한 번밖에 못 탔는데 진심 내 딸 맞나 생각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애들도 잘 놀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줄 모르고 놀았던 하루였습니다.
둘째는 바이킹 못 타니 정원에서 사진을 엄청 찍었답니다. 정원도 아기자기 귀엽게 꾸며 놓았고 사진 스폿도 많아서 한참 동안 사진 촬영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정원 옆에는 또 미니 미로공원이 있어요. 식물들이 미니여서 길이 그냥 훤히 다 보이지만 여기서도 한참 동안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네도 있고 놀이기구도 좀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뽀로로 앤 타요 테마파크는 입장권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던 곳이라서 후기 남겨요.
어린 자녀가 있으시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추억이 또 새록새록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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