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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에코랜드 테마파크

by 깜짝선물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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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아이와 여행할 때도,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 갈 때도, 친구들이 놀러 갈 때도 한 번쯤 가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위치: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영업시간:8:30-19:40

티켓:성인 14,000원,청소년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 12세) 10,000원

네이버 예매 시 성인 12,200원, 청소년 10,700원, 어린이 9,000원(부분 환불 안되고 예매 40분 후 이용 가능합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저희는 사실 아이랑은 가지 않고 여자 세명이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여행 온 분들이 워낙 많아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제목을 달았네요.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구경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고 간식까지 챙기고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조천 쪽 숙소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에코랜드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아침 먹고 함덕 바다 보고 여유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은 유명한 맛집 백리향 백반정식에서 먹었어요. 고등어 백반정식은 7,000원이고 갈치구이는 15,000원이에요. 아침이라서 간단히 고등어 정식으로 주문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어요. 고등어랑 제육볶음이 나와요.

백리향 백반정식
백리향 백반정식

간식은 오드랑 베이커리의 유명한 대표 빵이죠 마농 바케트 6,500원 2개를 샀어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도 있지만 이 빵은 진짜 맛있었어요. 빵은 쫀득하고  마늘향이 장난 아녔습니다.

제주에 오래 머물면 진짜 여기 자주 방문해서  모든 빵을 한 번씩 모조리 먹어보고 싶었어요.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 베이커리가 함덕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여서 함덕해수욕장도 한번 들렸어요. 함덕은 항상 아름다운 것 같아요. 물 빠졌을 때가 더 이뻤지만 물 들어왔을 때도 이뻤습니다. 사진은 물들어 왔을 때 모습이에요.

함덕 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메가 커피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픽업하고 에코랜드로 출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로 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30만 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역마다 내려서 체험하는 테마파크입니다. 기차 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쉴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에코랜드 지도

 

 

 

출발 메인 역에 있는 에코랜드 스토리예요. 기차를 기다리면서 한 장 찍었어요.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

처 음역인 에코브리지 역입니다. 에코브리지 역에는 2만여 평 규모의 호수가 있어요. 호수 줄기에 300미터 길이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요.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

다음은 레이크사이드 역인데 사진 촬영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 동백나무숲 옛날 공중전화박스와 빨간 의자는 대충 찍어도 이뻤어요. 삼다 정원도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놨고 돈키호테와 풍차도 구경하기 좋아요.

풍차
화산송이
에코랜드
삼다정원

 

 

 

피크닉가든 역은 숲 체험이 있는데 단거리 코스와 장거리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시간이 넉넉한 분들은 장거리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단거리 코스를 선택했는데 단거리 코스도 숲 속 길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나무도 보고 풀도 보고 나무에 만들어놓은 새집도 구경하고 사진도 엄~청 찍고 재밌었어요.

저희는 어른만 가서 구경을 안 했는데 이 역에는 또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키즈타운'과 동화 속 요정의 집 '그라스 하우스'가 있어요. 아이들이 가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에코랜드

여기는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인데 귀여운 토끼 두 마리가 우리를 맞아주었어요.

에코랜드 테마파크

토끼를 지나면 다리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면 에코체험공방이 있어요. 공방에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특별한 캔들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공방 앞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서 이쁜 사진을 또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원피스 입으면 사진이 제일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공방
공방 앞 정원
공방 앞 정원

 

 

정원을 지나면 드넓은 라벤더 밭이 나타나요. 저희가 5월 말에 갔을 때는 아직 라벤더가 많이 피지 않았어요. 수국도 많이 심었는데 여기 수국은 아직 피지 않은 상태였어요.

라벤터
라벤더

라벤더는 눈으로 봤을 때 더 이뻤어요. 라벤더 밭을 지나면 말장이 있었어요. 큰 말 4마리 정도 있고 조랑말 두 마리도 있었어요. 당근 미리 준비해서 오면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사계절 노천 족욕탕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일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말 구경

로즈가든 역에서 메인 역까지는 걸어서 갈 수도 있고 기차를 타고 갈수도 있답니다. 우리는 당연히 걸어서 갔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숲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 같아요.

에코랜드
에코랜드
에코랜드

경치 구경하다가, 사진 찍다가 , 쉬다가 , 간식 먹다가 빈둥빈둥 돌았는데 4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 에코랜드는 워낙 커서 그냥 하루로 일정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다음날 아침 비행기여서 에코랜드 구경하고

이호테우 해수욕장 한번 들렸다가

애월 해안도로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

렌터카 반납하고 숙소에 가서 쉬다가 저녁 먹고

용머리 해안도로 산책하고 일정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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