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생 치즈 핫도그 어린이간식으로 너무 좋아요

저는 음식 관련해서는 리뷰 별로 안 쓰는 편인데 박 선생 치즈 핫도그는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리뷰 한번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애들은 식탐이 별로 없어서 뭘 잘 먹지를 않아요. 둘째는 과일을 좋아하고 첫째는 워낙 가리는 게 많아서 냉동식품도 이것저것 사서 쟁겨놓아도 나중에 거지반 제가 먹어버리죠. 옥주부 돈가스 맛있잖아요. 그것도 잘 안 먹어요. 마켓 컬리에서 남향 푸드 토르티야 브리또도 잔뜩 샀는데 그것도 제가 맛있게 먹었답니다.

 

 

박 선생 치즈 핫도그는 남편이 G9에서 말도 없이 20개를 주문해버렸어요.
한 번도 안 먹어본 제품이라서 이러다 또 안 먹으면 제가 다 먹게 생겼다고 걱정했는데 애들이 너무 잘 먹네요.
첫째가 한번에 두 개는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네요.

박선생 치즈 핫도그 

이렇게 하나씩 소포장 되어 아이스박스로 배송이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길거리에서 먹던 핫도그보다 크기는 좀 작아요. 완전 미니핫도그는 아니고 미니와 길거리 핫도그 중간 사이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더 먹기가 편하더라고요. 

박선생 치즈 핫도그

박선생 치즈 핫도그

전자레인지에 700W 1개 약 50초, 2개 약 1분 30초

               1000W 1개 약 40초, 2개 약 1분 20초 돌려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잘 몰라서 1개 돌릴 때 40초 돌리고 뒤집어

서 또 40초 돌려줬는데 치즈가 좀 흘러나와요.너무 뜨거워서 좀 식혀먹어야 해요.

에어프라이어로도 돌려봤는데 좋은 점은 겉면이 엄청 바삭바삭합니다. 저희 집은 오래된 에어프라이어라서 예열 기능이 없어요. 저는 180도에서 5분 돌리고 뒤집어서 또 5분 돌려봤어요. 그러면 겉바속촉이 됩니다.

박선생 치즈 핫도그

박선생 치즈 핫도그 

박 선생 치즈 핫도그는 위에 절반은 치즈고 밑에 절반은 소시지랍니다. 그래서 치즈맛 핫도그를 다 먹고 소시지 맛 핫도그를 또 먹을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을 즐길수 있고 귀찮으면 전자레인지 돌려도 좀 더 부드러운 빵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박선생 치즈 핫도그 

케첩이 생각대로 나와주지 않아서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정말 맛있게 순삭 했어요. 애들 출출해할 때 간식으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20개 샀는데 몇 개 안 남았네요. 조만간 또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이상 내돈내산 치즈 핫도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