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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난독증

by 깜짝선물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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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정상이지만 읽는 데는 늘 여의치 않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이들은 이런 모습을 보일까요? 이런 현상은 난독증이 그 원인일수가 있는데 난독증이 있으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인지하지 못하고,철자를 잘 못쓰고,문자 해독을 어려워합니다.난독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합니다.그러면 난독증은  어떤 표현과 특징이 있을까요?혹시 우리 애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한번 체크해 봅시다.

 

01 글자를 익힐때

 

글자를 인식하는 것과 글자를 기억하는 면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방금 배운 글자는 잊어버리고, 글자를 쓰게 되면 틀린 글자 투성이고 글을 쓸때 항상 한획이 더 많거나 한획이 더 적으며,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자주 혼동하고, 예를 들면 "자"와 "차"를 혼동한다거나, 음이 비슷한 글자를 자주 혼동하고, 영어를 배우기 어려워하여 항상 Q를 O로 봅니다.글을 쓸때 자음과 모음의 위치를 바꿔놓기도 한답니다.

 

02 낭독할때

 

낭독할 때 증자나 감자를 하거나,  글자대로 읽지 않고 마음대로 읽거나, 받아쓰기 성적이 매우 나쁘거나, 읽기 속도가 느리고, 한 글자씩 읽거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읽거나, 말로 작문은 할 수 있지만, 글로 작문 할때는 내용이 너무 간단하고 무미건조하며, 서면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고, 필사 속도가 느립니다.

 

03.행동방면

 

행동반응이 집중되지 않거나 조직적이지 않고 보이는 것 또는 들리는 자극에 대해 일부분만 파악할 수 있으며 사물의 순서를 파악하기 어려워 하는데 예를 들면 수학공식, 곱셈구결 등을 말합니다. 거이 매사에 과잉반응을 보이고 거리, 방향을 분석할 때 곤란하며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곤란스러워하고 책, 종이, 장난감을 정리할 때 항상 힘들어하며 글을 쓸때 공간거리를 조절하기 힘들어 하고 손발이 느리고 걸을때 잘 넘어지거나 걸려서 넘어지고 가구와 자주 부딛칩니다.동일한 시간에 모든 소리,사람,일에 대하여 동시에 반응하며 동일한 시간에 한가지 일에만 반응을 보일줄을 모르고 한가지 활동이나 생각에서 다른 활동이나 생각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고 읽고쓰는 과제를 하면 매우 피곤해합니다

 

난독증의 발달 단계별 징후

  • 학령기 전기,유아기 - 말하거나 조음 발달이 지연되고 혀 짧은 소리가 늦게 까지 지속되며 단어를 잘못 받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글자에 관심이 적고 자기 이름을 쓰지 못하며 자기 이름에 든 자모의 이름도 모르고 말소리를 어절로 분절하지 못하며 글자를 말소리와 연결하지 못합니다. 

저희 딸도 지금 7세인데 혀 짧은 소리를 아직도 내고 있고 언어발달도 느렸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난독증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름도 잘 쓰고 있고 글자와 말소리를 잘 연결은 하는것 같네요. 

  • 학령초기,초등학교 저학년- 아주 익숙한 단어 외에는 읽지 못하고 받침이 있는 단어를 읽지 못합니다.글자의 모양과 무관한 읽기 오류가 많고 음절 단어나 음운변동이 있는 단어를 읽기 힘들어하고 베껴쓰기는 되나 받아쓰기는 못하고 쓰기가 느리고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워 합니다.단어 속 자음,모음의 순서를 헷갈려하고 혼자서 문제를 풀거나 책을 읽지 못하고 읽어 주면 또 잘 이해를 합니다.
  • 학령후기 초등학교 고학년-다음절이나 낯선 외래어를 읽을 때 생략이나 대체를 하고 느리고 힘든 소리를 내어 읽으며 날짜,사람 이름,전화번호를 외우기 힘들어합니다.읽기 이해 능력이 부족하고 조사 등 기능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철자법이 아주 틀리고 작문능력이 부족하며 그러면 당연히 책 읽기를 싫어하겠죠.
  • 청소년기 및 성인기-느리고 힘겨운 읽기를 하고 소리 내어 읽어야만 이해가 가능하고 자세하게 읽기보다 대충 읽는 경향이 있고 읽기 이해력과 작문 능력이 부족하며 철자법 실수가 늦게까지 지속됩니다.

난독증 원인 및 치료

난독증 아이의 뇌는 측두(자소-음소 대응과 음운처리를 담당)와 후두(문자의 시각정보를 통합)가 활성화 되지 않고 좌측의 우반구 측두가 과도하게 활성화 됩니다.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뇌의 문제로 글자 인식이 안되고 피로(우반구 측두 활성화 때문)를 쉽게 느끼는 것입니다.

 

난독증은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힘들어 지므로 학령전기에 아이가 어떤지 살펴 보고 난독증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가르치며 독서력 강화를 유도하고, 독서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면 자연히 성적이 향상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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