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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 강화도 석모도 1박2일 여행

by 깜짝선물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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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고 애들 키우는 일상 자꾸만 지쳐가고 처지고...

그래서 급 바람쐬러 강화도로 고고
사실 영종도 살고 있는데 굳이 강화도 가나 할수도 있는데 그냥 집 나가고 싶어서 다녀 왔슴돠.
아무 생각없이 대충 다녀오고 싶어서 대충 검색하고 대충 다녀왔어요.
근데 강화도 초입에서 먹은 대박김밥 대박 맛있었어요.

우린 계란김밥이랑,참치김밥 그리고 라면 두그릇 시켰는데 계란김밥 계란이 꽉 차있어서 넘 맛있었어요.라면도 꼬들꼬들 살짝 매콤 넘 맛있었어요.


계란김밥 5000냥인데 현금 결제하면 500냥 할인해줘요.라면은 아님니데이.

배부르게 먹고 옥토끼우주센터 썰매타러 갔어요.
게으른 첫째랑 겁쟁이 둘째땜에 입장료만 날렸네요.
첫째는 썰매 한번 타고 안탄다 그러고 둘째는 아예 안탔어요.
2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들이켜고 마트로 향했는데 저희가 간날이 하필이면 일요일이여서 하나로마트 대부분 지점이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남편이 그럼 숙소가서 짐 내려놓고 다시 나와서 그냥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예약해놓은 석모도 펜션으로 가고 있는데 주변에 농가와 논 외에는 식당이 거이 안보이는 거예요.주변이 광활한 농지랍니다. 석모도 제일 윗쪽에 있는 펜션이여서 석모도 들어가서도 한참 가야됐어요.

석모도 아이리스 펜션인데 사장님 엄청 깔끔하시고 부지런하시고 센스도 있으신지 펜션이 넘 깔끔했어요.
그리고 이 펜션에는 명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로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는 길냥이 들이랍니다.사진에 보이는건 그냥 지극히 일부분이랍니다.

길냥이들이지만 거이 여기서 장기투숙 하는 느낌이였어요.사장님이 석모도 초입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문연다 그래서 다시 십키로 운전해서 장보고 저녁은 펜션에서 고기 맛있게 구워서 냠냠 하고 고양이들도 저희보다 더 많이 냠냠하고 그랬답니다.
보일러도 잘 돌아가서 밤에 눈 엄청 왔지만 땀 뻘뻘 흘리면서 잤어요.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에 어제 밤 해놓은 밥까지 뚝딱하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
가면서 보니 설경이 끝내줬어요.


다음 행선지는 인천상회 과자박물관이였어요. 이렇게나 많은 과자 봉다리를 수집했다는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한번은 가볼만한 곳인것같아요.
우리집 게으른 두 딸들은 앉아서 주인장 나왔던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만 열심히 보다가 나왔답니다.

애들보다 년세있는 어르신들이 좀 더 좋아할만한 곳인것 같아요.오는 날은 눈이 많이 내려서 추운걸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빙어낚시 할까말까 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커피숍 가는걸로 갈래를 잡고 커피숍 검색하다가 더 라두라고 괜찮아 보여서 갔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두운리 갈까 했는데 왔던길 다시 돌아가야 해서 강화도 초입에 있는 수산공원 갔습니다.
대형카페를 좋아하는데 가격은 안좋아해요.
예전에 갔었던 조양방직이 가성비 면에서 훨씬 좋았던것 같아요.빵도 맛있구요.
여튼 수산공원은 옆에 키즈카페랑 몬스터리움도 있어서 어린이들 함께 오셔도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같아요.
카페에서 나오니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그냥 부지런히 운전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역시 집이 최고긴 했어요~
잠시나마 쉬다온 1박2일 강화도 석모도 겨울 여행이였어요.
기본 50만원은 쓴것 같습니다.
대충 기록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행경비
아이리스 펜션 기본 13만원 추가 두명 4만원 숯 3만원 총 20만원
김밥 23500원
옥토키우주센터 6만원
커피 3만원 ,주유비 5만원,장보기 8만원
인천상회 3만원,수산공원 5만원
총 523500원 나왔네요.

이상 강화도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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