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죠. 그중에서도 제주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뽀로로 앤 타요 테마파크입니다. 저희는 6세, 8세, 9세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특히 6세 아이는 정말 눈이 반짝일 정도로 즐거워했어요.
뽀로로 앤 타요 테마파크 위치와 입장 요금
뽀로로 테마파크는 서귀포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카멜리아 힐과도 가까워 당일 코스로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저희는 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 카멜리아 힐로 이동했어요.
- 입장 요금 (올 프리패스 기준)
- 12개월 이상 ~ 13세 이하 소인: 28,000원
- 대인: 21,000원
- 오후 3시 이후 입장 시 할인
- 소인: 24,500원
- 대인: 17,500원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했어요. 현장 구매보다 훨씬 저렴하니 사전 예매 추천드립니다.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았어요
저희는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다가 그쳐서 실외 공간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실내 놀이터 입구는 뽀로로 집처럼 꾸며진 건물인데, 입장하자마자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졌답니다.
놀이기구는 대기 시간 없이 두세 번씩 탈 수 있었고, 특히 상어 보트는 세 번이나 탔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었어요. 회전목마, 기차, 미니 드롭 타워,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실내에 잘 구성되어 있어요.
실내 체험 공간도 알차게 구성
놀이기구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는데요,
- 물로 하는 과학놀이: 어린이 과학관 느낌의 공간으로 슬리퍼와 앞치마도 제공되어 옷 걱정 없이 마음껏 놀 수 있었어요.
- 역할 놀이방: 작은 방이 여러 개 있고, 색칠한 물고기를 스캔해서 수족관에 헤엄치게 하는 체험도 있었어요. 요즘 키즈카페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체험들이 다 모여있어요.
편의시설도 완비! 하루 종일 놀아도 OK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지만 테마파크 내에 레스토랑이 잘 갖춰져 있어요. 저희는 짜장면과 돈가스를 먹었는데, 맛도 괜찮고 깔끔했어요. 양은 살짝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먹기에는 충분했답니다.
실외 놀이도 알차게! 정원과 미니 미로공원
비가 그쳐서 실외 바이킹과 전망차도 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8세 딸은 바이킹을 6번이나 탈 정도로 대만족! 반면 6세 아이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정원 공간은 예쁘게 꾸며져 있고, 포토존도 많아서 인생샷 건지기 좋아요.
- 미니 미로공원도 있는데요, 식물로 꾸며진 작은 미로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공간이었어요. 그네와 소형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결론: 입장권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뽀로로 테마파크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알차게 놀았던 뽀로로 앤 타요 테마파크 제주. 아이들이 너무 잘 놀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은 기억만 가득 남았어요.
특히 여행 마지막 날 "어디가 제일 재밌었어?" 하고 물어보니, 세 아이 모두 "뽀로로 테마파크!"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뿌듯하면서도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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