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식물원카페 글린공원

지난 주말 잠깐 볼일이 있어서 김포에 가게 되였어요.카페 투어가 취미여서 언제부터 가고 싶었던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으로 향했어요.
비가 부슬부슬? 와서  더 운치가 있었던것 같아요. 김포 양곡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주변에 맛집도 많이 생긴것 같았어요.
몇년전 이쪽에서 좀 살아서 어느 정도는 안답니다.

들어가는 길목이 좀 좁았는데 안은 엄청 널널했어요. 앞쪽에 카페가 있고 뒤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요.
지금 다시 보니 박물관같은 느낌이 드네요.

1층에  이렇게 각종 빵과 케익이 준비되여 있어요. 저희는 망고케익이랑 석모도 커피 주문했는데 음...
둘다 별로였어요.

 

그냥 빵이랑 그냥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견해예요^^

1층

1층 개울물 위에 자리가 하나 있는데 명당 자리인것 같은데 놓쳤어요.밑에서 잉어들이 헤염쳐 다녀서 커피랑 빵 먹으면서 구경하면 정말 좋을것 같았어요.
다음에  기회되면 애들 데리고 가고 싶네요.
1층이 훨씬 이뻐서 다들 1층에 있다보니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구석쪽  자리에서 잠깐 기다리니 연인 한쌍이 고맙게도 일어나길래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방문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시간만 머물러달라고 카운터에서 요청하셨어요.

카페 이름처럼 공원 느낌이 물씬 낫어요.
저는 원래 커피도 안마셨는데 이젠 이쁜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것이 정말 행복한 순간이 되였어요.
힘든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쉬여가는 순간이 되는것 같네요.

글린공원 가보길 잘한것 같아요. 나중에 김포가면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