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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방향제 사용해도 괜찮을까

by 기오뚝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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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하여 모두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이 사건은 공기중에 휘발되는 물질도 인체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공기중에 휘발되는 물질중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것은 디퓨저,방향제 같은 좋은 향을 선사하는 제품들이다. 사탕은 달고 맛있다. 하지만 백해무익이다.

디퓨저,방향제가 안전한지 알고싶어 검색을 많이 했는데 자세한 설명은 찾기가 힘들었다.그래서 유명한 제품에 함유되여 있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한번 검색을 해 보았다.

코코도르는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디퓨저이다. 주요성분은 다이프로필렌 글리콜 메틸에테르 51%,이소파라핀 8%,리모넨 1% 등이다.

1.파라핀이 함유되면 나는 일단 사용하고 싶지 않다. 파라핀은 방부제 성분이다.함량이 적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쎄다.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면 나는 사용하지 않을것이다.2018년도에 코코도르 제품의 이소파라핀 함량이 문제가 되어 제품 회수 등의 조치가 취해진 적이 있었다.파라핀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찾기도 힘들고 파라핀을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 위험성이 높아 더 안전하지 않다고는 하는데 ... 그냥 안쓰는게 더 좋을것 같다.

참고로 현재는 이소파라핀 10% 이상 사용시 어린이 보호 포장이 의무화되어 있다.코코도르 디퓨저 성분으로 이소파라핀이 8% 들어있다.유해성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할일이다.

 

2.리모넨은 25% 함유되면 유독물질로 간주한다.

리모넨이 공기중의 오존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변하고 천식을 유발할수 있다.그래서 민감한 사람들은 진한 향기을 맡으면 기침을 하거나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3.또한 이름도 어렵고 51%나 함유된 다이프로필렌 글리콜 메틸에테르는 또 어떠한가.

얘는 눈에 자극을 일으키고 심한 눈 손상을 일으킬수도 있다.호흡 자극성을 일으킬수 있고 현기증이나 졸음을 유발할수 있다.

 

어쩔수 없이 사용한다면 환기를 잘 시키고 가급적이면 이런 향내속에 오래동안 머물지 않기를 권장한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면 방향제나 디퓨저로 냄새를 덮지 말고 냄새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

베이킹소다로 하수구와 변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변기 시트 안쪽 안보이는 부분도 깨끗이 청소하는것이 좋다. 그런 곳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또한 알고보면 자연 방향제 용도로 쓸수있는 정말 찾기 쉬운 물품들이 우리 주변에 항상 있다. 

 

1.숯과 향초 

숯이나 향초는 냄새제거에 탁월하다.숯에는 공기중 오염된 성분이나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공기를 정화시키고 냄새를 제거한다. 향초 또한 탈때 공기중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없애는 작용을 함으로써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 향초는 화장실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인데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기를 시키는것을 기본으로 하되 향초를 잠시 켜놓고 있으면 안좋은 냄새를 없앨수 있다.

 

2.악취와 습기에는 신문지와 커피가루 그리고 핫팩 

솔직히 요즘 신문지 구하기가 그렇게 쉬운것은 아니다.하지만 운이 좋게 신문지를 구할수 있다면  습한 곳에 신문지만 넣어둬도 곰팡이가 생기는것을 쉽게 막을수 있다. 신문지는 신발장이나 옷장,이불장에 깔아두거나 이불 사이 옷 사이에 끼워놓으면 좋다. 핫팩은 요즘 겨울에는 거이 필수로 사용하는 물품인것 같다. 한번 쓰고 식어버린 핫팩을 신발장이나 옷장에 넣어두자 냄새제거에도 좋고 습기 제거에는 정말 이만한것이 없는것같다. 습기제거제 열개 사기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가루는 잘 말렸다가 쓰레기통 바닥이나 옷장에 두면 냄새 제거도 잘되고 습기도 제거할수 있다. 

 

3.음식물 악취를 잡는 소금과 식초 

집안에서 음식물 악취가 나면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쓰레기 통에 뿌리거나 주방 싱크대에 뿌려두자. 아니면 식초 몇방울을 뿌려도 효과적이다.베이킹 소다를 뿌려도 좋고 쓰레기통에는 녹차 찌꺼기 ,홍차 찌꺼기,원두 커피 가루를 뿌리면 모두 효과적으로 악취를 제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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