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은 4일간 하고 5일째 되는 날 아침 11시 비행기로 경유지인 중국 샤먼에 도착했습니다.
샤먼은 중국 7대 경제특구의 하나로 "바다위의 정원"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항구도시라고 합니다.
한국 올때 샤먼 경유하는 샤먼항공 예약했는데 경유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하면 호텔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호텔갈때 무료 셔틀도 있어서 저희는 일단 셔틀타고 호텔가서 짐 풀어놓고
샤먼가면 꼭 들러야 할 구랑위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랑위는 19세기 유럽풍건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섬인데 성수기에는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도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행이 제가 갈때는 성수기가 아니라서 현장에서 발권하고 승선할수 있었습니다.
도시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다른 중국 도시들하고 많이 틀렸습니다.
섬에는 이렇게 오래된 나무가 심심찮게 보이고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커피숍,디저트가게도 많고 선물가게,수산물가게도 많아서 심심할 틈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여기는 일광암이라는 곳인데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꼭 한번 올라가 보세요.정상에 오르면 구랑위 섬 전체를 내려다볼수 있습니다.
사찰도 있는데 여기도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커서 몇날몇일은 여행해야 한다면 여기는 미니사이즈인데 또 우도처럼 작지는 않은 있을건 다 있고 없어도 될건 빼버린 아주 잘 꾸며놓은 큰 정원 같은 곳이였습니다.
구랑위에서 오후시간 다 보내고 간식만 간단하게 사먹고 좀 어두워졌을때 원래 출발했던 부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1부두라는 곳인데 큰길 하나면 건너면 샤먼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거리 중산로가 있습니다.
밤에 구경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어요.
저희는 유명한 해산물 가게에서 몇가지 요리를 주문했는데 너무 많이 주문하여 많이 남겼어요.
샤먼항공에서 제공해준 숙소예요.대만에서 머물렀던 숙소보다 더 넓었어요.비행기 탑승시간만 맞으면 조식도 무료예요.
샤먼은 깨끗하고 머물렀던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회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이렇게 샤번 반나절 투어까지 마치고 그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대만자유여행은 여유로운데 알차고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대만여행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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