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간단하게 죽먹고 타이베이 고궁으로 향했어요.
지엔탄 호텔 체크아웃 날이여서 체크아웃하고 짐은 프론트에 맡기고 택시타고 갔어요.
고궁박물관이 지하철역이랑 멀어서 지하철은 무리고 고궁 가는 버스는 있는데 버스정류장 찾기가 귀찮아서 거리도 안멀고 해서 그냥 택시 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기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정교하고 아름다운 고액의 역사유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70만점 이상 유물이 지하에 보존되여 있고 3개월 단위로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네이버로 검색하고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아고다 등 사이트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할수 있습니다.한국말 도슨트 투어도 있으니 구매하시고 현장에서 QR코드 제시하시면 돼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구경다하고 제일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는데 저희는 차랑 딤섬을 주문하고 간단히 먹었습니다.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고궁박물관 정문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호텔 돌아갈때는 버스타고 갔어요.
박물관에서 너무 많이 걷다보니 힘들어서 CU 타이베이 호텔 갈때는 또 택시를 탔습니다.택시비,음식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것 같아요.호텔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CU 타이베이 호텔은 제가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위치만 깡패고 3성급 아님 좀 더 떨어지는 수준이였고 방음도 안좋았지만 침구는 깔끔하고 전체적으로도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바로 야시장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가면 바로 야시장이예요.
저희는 호텔가자마자 호텔 길건너편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발마사지 받고 마사지사가 추천해주는 샤브샤브집에 갔어요.바우바우룽 미니 샤브샤브집인데 가게는 작은데 손님은 미여터졌고 맛도 좋았어요.
샤브샤브라서 남편도 거부감없이 잘 먹었어요.
샤브샤브 먹고 또 야시장에서 간식거리 사가지고 숙소 돌아봐서 냠냠하고 꿀잠 잤답니다.
저는 관광보다는 휴양을 좋아해서 4일차는 그냥 가까운 곳에서 돌아다니기로 하고 일단 불교의 관음보살과 도교의 여러신들을 함께 모시고 있고 28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룽산사를 돌아보고 스타벅스 가까운 지점을 찾아서 커피 좀 마시고 딩타이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는 무교지만 코인 좀 오르게 해달라고 여러신들한테 빌었지만 공양을 안해서인지 아직까지 신들의 영험함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타이베이의 구도심쪽에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건물들이 많이 노후화 되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한국 오기전 중국의 샤먼을 경유했는데 거기가 훨씬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이 자몽청을 사오고 싶었는데 그러면 짐을 또 수화물로 보내야해서 아쉬운대로 그냥 포기했어요. 대만 가면 많이들 사온다는 스타벅스 자몽청 입니다.
대만에 가면 딩타이펑이 한국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여 많이 방문 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딤섬집이 많으니 찾아보고 가보고 싶은곳을 방문하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대기시간이 좀 길었지만 한두번 방문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하고 있을때 QR코드 찍고 휴대폰으로 먼저 주문합니다.
딩타이펑 다녀오신분들이 추천하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근데 제일 마지막 쏸라펀은 소자로 주문하세요.대자로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았어요.
배안터지게 적당히 먹고 오후에는 까르푸가서 지인들 선물 사고 저녁은 까르푸 안에 있는 회전초밥집에서 초밥 먹었어요. 한국보다 완~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기부니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샤먼 가야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치아교정중이여서 많이 먹지 못한건 좀 아쉬웠지만 날씨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매일매일이 기대되고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대만여행 3,4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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