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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중국조기유학 ,중국어학원 결정하기전 고려 할 사항

by 깜짝선물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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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있으니 아무래도 교육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영어는 이젠 필수가 되어 버렸고 중국어 하나를 더 추가하면 뭔가 좀 더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중국 조기유학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어렵겠지만 백신도 접종하고 있고 앞으로 또 모든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국제학교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일단 어느 지방으로 유학을 가야 할지부터 정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부모님 중 한 명이 중국 쪽에서 해외근무를 한다면 연고지에서 학교를 다니는것이 제일 좋은 선택일 것 같고 (중국 상하이 주변 도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애들이 상하이 국제학교를 다니고 주말부부로 사는 분들도 많다.) 그렇지 않다면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아래와 같은 몇가지 방면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첫째,한국과 중국을 오갈 때 편의성

아무래도 공항이 있고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이면 좋을 것 같다. 그만큼 큰 도시여야 국제학교도 필요하겠지만 꼭 국제학교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에 이 조건을 넣었다. 국제학교에는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하고 중국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어서 외국인이 별로 없는 외국인을 받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둘째, 필요한 경비

북경의 한인타운 왕징에서 보통 홈스테이 비용이 7000위엔으로 한국 돈 120만원 정도 된다. 그리고 한 학기 학비가 25000위엔 4백30만 원 정도 된다. 일 년으로 계산하면 거의 2천3백만 원 정도 나온다. 여기에 매달 용돈, 여행비, 병원비 등등 최소 2-3십만 원을 더하면 거의 3천 정도의 비용이 든다. 거기에 영어, 수학 과외까지 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한국 회사 중국 주재원일 경우 회사에서 교육비까지 부담해주면 모를까 그냥 자녀만 조기유학으로 보냈을 경우 한 명당 비용이 3천만 원이란 얘기다. 두 명 보내면 진짜 연봉 1억 도 모자랄 것 같다.
북경, 상하이는 중국에서 제일 큰 도시로 비용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다른 도시들은 여기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갈 수도 있다.
이 부분은 다음에 글을 쓸 때 다루도록 하겠다.


셋째:3년 특례 혹은 12년 특례냐 ①한국 대학을 목표로 하느냐 혹은 ②중국 입시냐 아니면 ③미국이나 홍콩, 싱가포르이냐 이 세 가지 중에서 어딜 선택할 건지 처음부터 잘 정해야 한다.

1,2년 단순이 중국어를 배우려고 조기유학을 하는 것은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아이한테도 별로 득이 될 것이 없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9월이 첫 학기 개학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가는 학생은 1년을 손해보고 가야 한다. 나중에 한국에 갈 때도 그 한 학기 때문에 번거로운 일이 많이 생긴다.
최소한 3년과 12년 특례를 갖출 준비를 하고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3년 특례는 부모 중 1인이 3년 즉 1095일 이상을 해외 근무자로 재직하고 있어야 하고 12년 특례는 부모와는 관계없이 12년 외국에서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그 조건이 된다.
이 조건을 갖추었다면 스카이라고 불리는 일류 한국 대학에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되는 학생들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게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특례를 해본 분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중국 입시는 특례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이 보통 선택하고 학생 혼자서 중국에 유학하는 경우다.
중국 입시를 생각했다면 일찍 유학하는 것이 좋다.최적은 중1부터 유학하는것이 좋고 아무리 늦어도 고1까지는 중국 유학을 시작해야 중국 일류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할 수 있는 중국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

넷째:자녀가 한국에서 적응을 못해서 중국을 선택했다면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환경을 바꾸면 더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도 있는 반면 원래 자기 관리를 잘 못하고 정신력이 강하지 못하다면 부모님도 없는 이국 타향에서 더 열심히 공부할지 의문스럽다. 한국에서 공부를 못했는데 중국 간다고 갑자기 잘할리는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학생들이 유학 가서도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유학원을 작게 운영하시는 분이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전체적으로 모든 관리를 전체적으로 해주는 유학원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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