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라운지 카페 두 곳을 다녀왔어요.
바로 **쏠마레일피노(Sol Mare Il Pino)**와 **더 노벰버라운지(The November Lounge)**입니다.
각각 매력이 다른 곳이었지만, 공통점은 **맛도 분위기도 만족도 100%**였다는 점!
서울 근교 브런치 카페 찾는 분들, 또는 감성 가득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즐기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자세히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 쏠마레일피노 – 감성 가득한 브런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먼저 점심으로 방문한 곳은 **쏠마레일피노(Sol Mare Il Pino)**예요.
이름부터 느낌이 뭔가 외국의 바닷가 레스토랑 같은데, 실제로 지중해풍 인테리어와 통유리 뷰가 어우러진 아주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 점심 세트 메뉴 구성
저희는 런치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세트에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 샐러드 (신선한 채소 + 발사믹 드레싱)
- 메인 파스타 (해산물 크림파스타 선택)
- 음료 (에이드 or 커피 선택 가능)
✔ 양도 넉넉하고 플레이팅도 세련되었어요.
크림 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해산물 향이 진하게 살아 있어서 만족도 높았고, 식전빵도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피자는 포장했어요.
🪑 분위기 & 인테리어
-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톤 인테리어
- 넓고 탁 트인 공간
- 창가 쪽 좌석에서 햇살 가득한 분위기 즐기기 최고
- 단체석도 잘 마련돼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추천!
사진을 안 찍고는 못 배길 정도로 예쁜 공간이었어요. 특히 플랜테리어와 테라스가 매력적이라 셀카도 찰칵찰칵 📸
☕ 더 노벰버라운지 – 분위기 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브런치를 먹고 조금 여유를 부리고 싶어서 이동한 곳은 **더 노벰버라운지(The November Lounge)**예요.
카페보다는 살짝 바&라운지 느낌이 섞인 프리미엄 감성 카페인데요, 조명과 가구부터 감성 그 자체였습니다.
위치가 영종도 해수 족욕장 바로 앞이여서 커피 마시고 무료 족욕도 하고 맨발 걷기 산책로도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아요.
☕ 주문한 메뉴
- 바닐라라떼
- 시그니처 커피 (The November 커피)
✔ 바닐라라테는 단맛이 부드럽고, 우유와 에스프레소 비율이 딱 좋았어요.
✔ 시그니처 커피는 뭔가 약간 위스키잔 느낌의 잔에 나오는 독특한 커피였는데,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좋았어요.
맛 자체도 괜찮았지만, 잔부터 플레이팅까지 감성 포인트가 살아 있어서 한번 마셔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같아요.
근데 솔직히 저는 양 많이를 좋아해서 시그니처는 저의 취향은 아니었어요.
🎵 더 노벰버라운지 분위기
- 조명은 은은하게, 음악은 잔잔하게
- 가구는 모던하면서도 앤틱 한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
-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곳곳에 많아요!
- 커플, 혼자 조용히 책 읽는 분, 노트북 작업하는 분까지 다양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힙하면서도 차분한 감성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 총평 – 두 곳 다 재방문 의사 100%!
| 쏠마레일피노 | 브런치 + 여유로운 점심 | 해산물 크림파스타, 샐러드 | 햇살 가득 창가석, 화사한 인테리어 |
| 더 노벰버라운지 | 감성적인 커피 타임 | 바닐라라떼, 시그니처 커피 |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 |
✔ 쏠마레일피노는 여유 있는 점심 식사, 브런치 데이트, 엄마들과의 모임 장소로 딱 좋고
✔ 더 노벰버라운지는 감성 한 스푼 더 얹은 커피 타임, 혼자 사색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오늘 하루 두 곳 모두 기대 이상이었고, ‘여기 진짜 잘 왔다’ 싶었던 날이었어요.
예쁜 곳에서 예쁜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나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와 감성 라운지 카페 찾고 계신다면, 쏠마레일피노와 더 노벰버라운지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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