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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툴젠상장

by 깜짝선물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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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KONEX) 1위 툴젠 코스닥 상장 이번에는 성공할까?

1) 먼저 툴젠이라는 기업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다.

(주)툴젠은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설립자 및 전 대표이사는 현 서울대 화학과 겸임교수 김진수 박사이다. 먼저 김진수 박사에 대하여 소개를 하면 그는 세계 최고 유전자 가위 권위자로 꼽히는 분으로 세포 내에서 유전정보를 바꾸는 유전자 교정의 핵심이 되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1,2,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을 모두 개발하였다. 그러므로 툴젠은 유전체 정보의 활용을 위한 핵심 도구 개발을 하는 회사이다.

현재는 지속적인 유전자교정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이를 이용하여 인간 질병 치료제 및 현질 개선 동식물을 개발하고 있다.

 

 

 

(주)툴젠은 1세대 유전자가위의 기반이 되는 Zinc finger 기술을 시작으로 2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Talen에 대해 2015년에 개발하였고 3세대 CRISPR/CAS9는 2016년에 대한민국 특허로 등록하였다.

 

툴젠은 관련 기술력에서 세계적인 기관인 미국 UC버클리, 브로드연구소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툴젠상장

2) 툴젠 상장

툴젠은 2014년 코넥스에 상장하고 2015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세계적인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로 주목받았지만, 특허 이슈가 모두 발목을 잡았는데 2015년과 2017년 두 번의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은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 나인 기술 특허권의 실효성 논란으로 한국거래소가 승인을 거부했고 최대주주 지분 문제도 불거졌다.

2018년 세 번째 상장 도전시에는 김진수 박사가 유전가 가위 특허를 툴젠에 헐값에 넘겼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거래소 상장 심사가 길어졌고 툴젠은 상장 추진을 철회했다.

이 모든 문제는 2019년 툴젠과 서울대가 대승차원에서 MOU를 체결하면서 모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툴젠의 코스닥 상장을 가로막은것이 특허 이슈였지만 국내 특허 이슈는 해결됐고, 미국에서 8년 동안 등록되지 못했던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 크리스퍼 카스 나인 특허 일부도 등록되면서 상장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대주주 지분문제도 제넥신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면서 해결을 봤는데 2020년 12월 주주와의 주식교환과 유상증자 등으로 제넥신이 툴젠 지분 16.64%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진수 박사는 2대 주주로 10.1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 툴젠 장점

유전자가위 기술로 개입 가능한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18년 약 1조 2000억 원에서 연평균 41.2% 성장2025년에는 약 14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툴젠을 비롯해 UC버클리와 브로드연구소만 확보하고 있다.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나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도 미국에 몇 개 있지만 이들은 각각 브로드연구소와 UC버클리고부터 사용권리를 양도받아서 인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면 툴젠은 원천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여 치료제 개발부터 그린바이오,화학산업,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4) 툴젠 단점

유전자가위 글로벌 특허 33개를 확보한 툴젠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현재 매출이 유전자가위 특허 기술사용료, 크리스퍼 카스 나인 관련 서비스, 세포주 생산 및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에만 집중되어 있고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신약개발에는 속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툴젠은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난치성 유전질환 줄기세포치료제, B형 간염 치료제,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는 툴젠의 코스닥 상장이 절실해 보인다.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가 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5월 3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툴젠은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재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지만 아직 특례상장 또는 기술특례상장 중 트랙을 결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상장 작업은 지정자문인인 한국투자증권이 전담한다. 이전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한 달 전 9만 원대던 툴젠 주가가 10만 원을 넘어섰다. 툴젠 시가총액은 6,882억 원으로 코넥스 시장 1위이다.

 

일반 투자자의 코넥스(KONEX) 거래방법

 

참고로 일반 투자자의 코넥스 거래방법은 본인 거래 증권사의 소액투자 전용계좌를 신청하고 코넥스 주식을 매매하면 되는데 매매는 일반 코스피나 코스닥과 별반 차이는 없다. 다만 코넥스시장은 초기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으로 어느 정도 위험 감수능력을 갖춘 투자자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어 코넥스시장 상장주권을 매수하려는 자의 경우3천만 원 이상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하도록 하고 있다. 기본예탁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면제 대상자도 있는데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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